[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윤여정이 예능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 하지만 윤여정의 예능 불출마 번복은 모두가 원한 최고의 선택이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는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신구가 열흘 동안의 영업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되짚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난 네 사람은 안부를 물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나영석 PD는 불고기 요리를 부탁했고, 네 사람은 다시 ‘윤식당’을 열었다. 윤여정과 정유미는 주방에서 불고기 요리를 만들었고, 신구는 서빙을 담당했다. 이서진은 재료를 준비하고 홀에서 음료를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네 식구는 본격적으로 열흘 동안의 ‘윤식당’ 영업 이야기를 풀었다. 먼저 윤여정은 “신구 선생님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을 꺼냈다. 신구는 ‘윤식당’ 채용 임박까지 비밀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구는 “모두가 짜고 놀란 척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윤여정과 이서진은 “정말 몰랐다”고 어안이 벙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신구가 ‘윤식당’을 이끌었지만 프로그램의 절반은 손님들의 몫이었다. 다국적 손님들은 ‘윤식당’을 방문해 요리를 맛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프로그램을 가득 채웠다. 열흘 동안 103명의 손님이 91접시의 요리와 84잔의 음료를 주문했다. 윤여정은 “손님들이 맛있었다고 했을 때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상무 이서진과 주방보조 정유미의 매력 분석도 있었다. 윤여정의 전폭적인 신뢰의 이유로 ‘진솔함’을 꼽은 이서진은 뉴욕대 경영학과 답게 상권분석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윤식당’을 이끌었다. 이서진은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믹스주스를 개발했고, 유동인구가 적은 2호점 위치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신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이서진은 패들보드를 이용한 영업으로 윤여정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정유미는 깍듯한 예의와 꼼꼼함, 러블리한 매력으로 ‘윤식당’을 가득 채웠다. 윤여정이 주방에서 혼란스러워할 때 정유미는 침착하게 메뉴와 순서를 정리하며 힘을 보탰다. 또한 꼼꼼함으로는 신구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정유미는 저녁 식사 자리에 올라온 밑반찬들을 한국에서 가지고 와 식구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영업했던 날들을 돌아보던 중 ‘윤식당’ 시즌2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서진은 “윤여정 선생님이 이미 예능 안하신다고 인터뷰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구는 “번복하면 된다‘고 귀띔했고, 윤여정은 국민이 원해서, 시청자가 원해서 예능 불출마를 번복했다. 이로써 ’윤식당‘ 시즌2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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