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유영이 무사히 구출됐다.
20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극본 이은미) 15회에는 목진우(김민상 분)의 뒤를 쫓는 박광호(최진혁 분)와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재와 박광호는 목진우의 차량이 찍힌 CCTV를 확인했다. 이제는 시간싸움이 되버린 문제, 박광호는 목진우 차의 행방을 추정했다. 그 사이 화양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목진우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 차량 정비를 위해 사람을 불렀다. 수리를 마치고 현장을 떠나려던 정비사는 트렁크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트렁크에도 문제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목진우는 정비사가 신재이의 정체를 알게 되며 그를 살해하려고 했지만, 때마침 다른 고객의 전화가 걸려오며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김선재는 어렵게 찾아낸 정비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목진우가 의료봉사를 갔던 도시로 흘러들어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곳에 목진우는 없었다.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신재이는 목진우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와중에도 기지를 발휘했다. 만년필의 행방을 거듭해서 물어오자 영국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 신재이로부터 만년필을 한국으로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은 영국 친구는 아무래도 수상하다며 그녀를 찾던 한국 경찰 측에 연락을 취해왔다. 결국 영국에 없는 만년필이 한국에 있는 신재이의 연구실까지 도착하는 데까지 걸리는 3일의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강력팀은 택배가 도착할 날짜가 다가오자 잠복에 들어갔다. 목진우 역시 만년필을 찾기 위해 학교로 향했다. 신재이는 자신이 어릴 적 모친과 함께 살던 집에 방치해둔 상태였다. 택배기사가 차량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에 김선재와 박광호는 신재이 앞으로 온 우편물이 없냐고 물었다. 그러나 목진우는 택배가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택배물을 대리수령 해 간 상황이었다. 이번에도 도청장치가 결정적인 힌트를 목진우에게 제공한 꼴이 됐다.
마치 수사상황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목진우의 치밀함에 김선재는 그제야 도청장치의 정체를 눈치 채게 됐다. 돌아온 목진우는 신재이의 거짓말에 분노하며 만년필이 어디 있는지를 말하라고 윽박을 질렀다. 신재이의 신변이 위협받는 상황, 박광호는 신재이의 집으로 향했다. 책상 위에 올려진 녹음기를 발견한 박광호는 어쩌면 목진우가 자신의 엄마와 관련 있는 장소에 숨어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는 김선재와 조사에 나섰다. 목진우가 엄마와 살았던 집을 알아낸 박광호와 김선재는 곧바로 출동했다.
경찰의 사이렌 소리에 목진우는 신재이를 데리고 도망쳤다. 신재이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용기로 간신히 목진우의 손아귀를 벗어났지만, 목진우는 또다시 도주한 상태였다. 무사히 돌아온 신재이는 집으로 돌아가 만년필을 찾았다. 하지만 이들에게 의문은 또 남아 있었다. 목진우가 왜 그렇게 만년필에 집착 하냐는 것. 만년필 감식결과 피해자들의 혈흔은 검출됐지만 김선재 모친의 혈흔은 나오지 않았다. 김선재는 어차피 공소시효가 지났다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무사히 일단락되는 것 같은 사건은 목진우의 재등장으로 혼란에 빠졌다. 만년필을 찾은 신재이를 이번에는 정말 죽이려고 찾아온 것. 위기일발의 순간이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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