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백일섭과 정원관, 일라이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일라이, 정원관, 백일섭의 하루가 그려졌다.
일라이는 아내 지연수와 함께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오는 6월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500장에 달하는 청첩장에 주소를 적고 정성스럽게 접었다. 특히 두 사람은 직접 만나서 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식사를 대접하며 축하를 받았다.
먼저 만난 이는 일라이가 소속된 유키스 멤버들이었다. 유키스 멤버들은 일라이와 지연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축가 부탁에도 흔쾌히 응했다. 유키스에 이어 일라이와 지연수는 강남의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한 강남은 일라이의 깜짝 결혼 발표 때를 회상했고, 청첩장을 받고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만난 사람은 레이서 서상혁이었다. 서상혁은 두 사람 사이를 이어준 오작교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일라이와 지연수를 부러워했다. 지연수는 “오빠 덕분에 우리 둘이 결혼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고, 꼭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말했다.
정원관은 소방차 멤버 이상원을 찾아갔다. 아내 김근혜 씨와 직접 담근 파김치를 전달한 정원관은 이상원과 서로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기도 했고, 소방차 활동 당시 의상을 입고 추억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잠시 밖으로 나간 두 사람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상원은 지난 3년 동안 사랑하는 가족들을 차례로 떠나보냈다며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했다. 이상원은 “지금 내가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 상황이 힘들다”고 이야기했고, 정원관은 “그러니까 네가 장가를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원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나온 조언이었다.
백일섭은 고향 후배가 보낸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어 이웃 주민들을 찾았다. 백일섭은 “연기자 생활이 너무 개인주의적이라 다른 사람들 만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해산물을 보내 주셔서 이웃에 전할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생전 안 하던 짓이지만 이웃에 인사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백일섭의 깜짝 방문에도 이웃들은 그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백일섭 또한 이웃들로부터 응원을 받았고, 다정한 노부부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웃들과 인사를 마친 백일섭은 앞으로도 이웃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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