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대표 문제 남편 1호인 이봉원이 철없는 남편 1호까지 거듭났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백년손님, 자기야' 에서는 이봉원이 출연해 아내 박미선을 언급하며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홍종구 아내 송서연에게 "홍종구씨가 생활형 꼰대기로 불렸는데 진짜 그러냐"며 궁금해하자, 그녀는 "진짜 공감했다"고 운을 떼면서 "신혼 첫날에도 불길한 소환명령을 했다. 호텔 수건 접는 법을 가르쳐주더니 집에서 해달라고 하더라"고 회상, 이어 "욕실에서 수건 걸때도 각이 맞춰야한다. 수건 말릴대도 90도 각이다"며 이를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놀라운 사람은 바로 이봉원이었다. 아내에게 10원도 안 빌리며 스스로 10년간 빚 청산에 성공했다는 이봉원은 김원희가 "1등 문제남편' 아니냐"고 묻자, "내가 희생하면 모든 남편들은 잘하는 게 된다"라며 "내 별명이 '캔들 Lee'다. 나 하나 태워서 여러분을 밝힐 수 있다면 얼마든 희생하겠다"며 남다른 긍정 에너지로 웃음을 안긴 것.
특히 '아내에게 잔소리 듣지 않는 비법'에 대해 언급한 이봉원은"10박 11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 계획을 전날 밝혔다. 며칠 동안 들을 잔소리를 몇 시간만 들었다"며 남다른 비법을 전해 남자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으나 이와 반대로 여성출연자들에게는 "오히려 지금 남편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며 '캔들 리' 효과를 발산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MC 김원희는 이봉원에게 아내 박미선이 가장 좋은 순간에 대해 묻자 "봄가을이 가장 좋다"면서 "프로그램 개편시기라 하나씩 일이 늘면 바빠지기 때문이다"고 말해 또한번 철없는 남편의 모습을 보인 것.
이에 MC 김원희가 "철없는 남편이지만 박미선씨가 덕 본것도 있지 않겠냐"고 묻자, 이봉원은 "사업 많이 할때 집 담보로 은행 VIP 됐다, 그래서 박미선씨도 VIP로 은행을 들낙거렸다"고 말해 여자출연자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이어 김환 아나운서가 "저는 이봉원 선배님이 멋있더라"고 운을 떼면서 "박미선씨와 해외촬영 갔다오자마자 집에 손님 20명 초대했다고 갈비찜을 시켰다더라"며 이를 폭로, 이를 듣던 성대현 역시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다"며 부러워하는 모습이 여자출연자들을 더욱 뒷목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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