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정글의 법칙'의 뉴질랜드는 말 그대로 '와일드'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이 19일 베일을 벗었다. 김병만과 멤버들은 이경규의 합류 소식에 깜짝 놀랐고, 예상과 달리 이경규는 비교적 편안한 모습이었다. "자연보다 무서운 선배"를 예고한 이경규가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31기 병만족에 대한 소개가 먼저 담겼다. 역대급 인원인 13명이 함께 했다. 늘 든든한 족장 김병만과 드디어 완전 고정이 된 강남은 1스팟에서 유이, 박철민, 성훈, 신동, 마크와, 2스팟에서 정은지, 이재윤, 마이크로닷과, 3스팟에서 이경규, 소유, 김환 아나운서와 생존기를 써내려갔다.

촬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이경규는 가장 마지막 스팟에 합류했음에도, 첫 방송부터 다른 출연진에게 언급됐다. 성훈은 "수발 들다 오겠다고 생각했다"고, 유이는 "박명수 오빠보다 버럭하시냐"고 걱정했다. 결과적으로 이경규는 두 사람과 정글에서 못 만났지만, 위력 만큼은 확실했다.

벌레 걱정 대신 낚시의 꿈을 품은 이경규는 웃는 얼굴로 "후배들이 눈물 흘리게 해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극한 생존이기에 '정글의 법칙'에서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이경규의 존재감은 어떤 곳에서보다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선배로서의 위엄이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첫 스팟을 찾은 멤버들의 생존기도 펼쳐졌다. 강풍 때문에 불조차 잘 붙지 않았고, 생존 베테랑 김병만마저 혼란스러워했다. 강남, 유이, 성훈은 바다 사냥을 시작했으나 파도 탓에 이 역시 쉽지 않았다. 조개 몇 개만을 얻은 멤버들은 시작부터 험난한 생존을 열게 됐다.

성훈은 제작발표회 당시 "이 멤버들과 함께라면 뉴질랜드만 빼고 어디든 갈 수 있다. 이경규 선배님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날씨에 대한 고충, 팀워크에 대한 애정, 이경규에 대한 마음까지 함축적인 의미가 많은 이야기다. 이런 부분들이 방송에 어떻게 담길지 앞으로를 계속 주목할 만 하다.

첫 방송을 시작한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연출 민선홍)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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