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다시 태어난다면 동물로 태어나고 싶다는 윤박, 하지만 불행하기도 이제는 동물도 사람도 모두 살기 힘든 세상이다.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다양한 토론이 펼쳐졌다.

배우 윤박은 자신도 평소에 동물을 사랑하다 보니까 만약 다음 생에 동물로 태어난다면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윤박은 “요즘 약간 사랑을 받고 싶은가 봐요”라며 외로움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연애를 해보시는 게(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태어나고 싶은 동물이 있냐고 물었고, 윤박은 그레이하운드, 나무늘보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박은 “그레이하운드는 보면 멋있고 시선이 가니까 그레이하운드로 태어나면 사람들이 날 좀 멋있게 봐주지 않을까(생각했다). 두 번째는 나무늘보가 되고 싶다. 우리가 항상 바쁜 시대에 살고 있는데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가고 싶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안건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왕심린과 오헬리엉만 정상을 선택, 나머지 비정상 대표들은 모두 비정상 버튼을 눌렀다.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인간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 않냐며 동물의 삶을 보면 간단해 보여 정상을 택했다고 말했다.

반면 마크는 (동물이면)목표를 세울 수도 없고 꿈을 꿀 수도 없기 때문에 비정상을 택했다. 캐나다 대표 기욤은 “동물로 태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그런 건데 동물들은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기 운명을 컨트롤할 수 없고 본능만 따르고 산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정상을 선택한 중국 대표 왕심린은 “나는 다음 생이 있다면 개나 소나 상관없는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진 않다. 인간은 욕심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삶이 질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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