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정남과 김진우가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보이며 큰 웃음을 선물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이 펼쳐졌다.

‘미래예능연구소’는 급속도로 변해가는 방송 환경 속에서 시청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송을 만드는 곳이었다. 이날 미래예능 실험에는 ‘무한도전’ 다섯 멤버들과 배정남, 문세윤, 유병재, 위너 김진우, 딘딘, 크러쉬가 실험 대상자로 참여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어둠 속에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피실험자들은 처음에는 어색해했고, 친한 사람들이 나오자 그제서야 악수를 하고 근황을 묻는 등 이야기를 이어갔다. 모든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미래예능연구소’의 실험 목적이 공개됐다.

먼저 11명의 실험 대상자들은 먼저 번호를 정했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닭싸움으로 종목이 정해졌고, 가장 높은 번호 1번을 위한 권모술수가 펼쳐졌다 이때 배정남은 가장 강력한 정준하를 온 몸으로 탈락시키는 정의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진우는 모두가 배정남과 정준하를 걱정하는 와중에도 닭다리를 풀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1번은 크러쉬에게 돌아갔다.

번호를 정한 실험 대상자들은 점심식사 겸 두 번째 실험 ‘먹방 vs 식욕’에 임했다. ‘미래예능연구소’ 측은 첫 번째 메뉴로 짜장면을 내놨고, 먹방 영상으로 실험 대상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어 30분 후에 짜장면을 먹으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실험 대상자들은 다 같이 먹자는 일념으로 버텼다. 하지만 갑작스런 돌발행동이 벌어지면서 첫 번째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요리를 먹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실험 대상자들은 두 번째 메뉴 묵은지 김치찜과 마주했다. 이번에도 시각, 청각, 후각을 자극했고, 30분 후부터 먹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에 실험 대상자들은 돌아가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는데, 이때 김진우가 요리를 먹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순진해보였던 김진우의 돌발행동에 다른 실험 대상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특히 의리를 중시하는 배정남은 “정말 먹을 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실험 대상자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요리는 라면이었다. 배고픔이 극에 달했기에 모두의 신경은 예민했다. 이때 하하, 유병재, 양세형, 딘딘은 라면을 탈취해 먹자는 작전을 세웠다. 라면을 둘러싸고 첨예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을 때 누군가가 라면을 탈취했다. 라면을 탈취한 이는 다름아닌 배정남이었다. 배정남은 하하의 작전을 엿듣고 정준하와 결탁해 라면을 탈취한 것이다.

가장 순수해 보이는 김진우와 의리를 중시하며 끝까지 식욕을 참았던 배정남,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의 음식 탈취는 더 큰 충격과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직 ‘미래예능연구소’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활약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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