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개그콘서트’가 추억의 코너를 대량으로 소환하며 900회 특집 마지막을 빛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900회 레전드 특집 3탄으로 꾸며졌다.
900회 레전드 특집을 맞아 이날 방송은 그동안 ‘개그콘서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코너로 꾸며졌다.
‘닥터피쉬’에서는 유세윤과 송병철이 로커로 변신했다. 송병철은 “감사합니다”만 말했고, 유세윤은 단 한 명뿐인 팬을 위해 노래했다. 양상국이 맡았던 팬 역할을 홍현호가 대신했다. 홍현호는 10년 만에 결성한 닥터피쉬에 열광했다. 유세윤과 송병철, 홍현호는 ‘닥터피쉬’의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특유의 긴 제목을 가진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들의 분장으로 웃음을 줬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는 강유미와 김경아, 김민경, 이수지가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변신했다. 안영미의 롤을 맡은 김민경은 “조용히 해 이것들아”, “상상도 못 할 일이다”라는 유행어를 선보였고, 강유미도 소름돋는 싱크로율과 유행어로 추억을 선물했다.
유세윤과 강유미는 ‘사랑의 카운슬러’ 코너로 다시 뭉쳤다. 익숙한 배경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고, 강유미는 “짓궂군요”라는 유행어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래 사귄 연인을 연기하면서 “키스나할래?”, “더우니까 입만 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매가 뿔났다’에는 유세윤과 장동민이 각각 철없는 손자와 뿔난 할매를 연기했다. 송영길이 유상무가 맡았던 옆집 할아버지 역을 맡은 가운데 유세윤과 장동민에게 시달렸다. 특히 유세윤은 장동민 잡는 모습을 보였고, 장동민은 어떤 일이든 화부터 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6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학당’에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김현숙, 박휘순, 송준근, 김지호, 허경환, 박지선 등 역대급 캐릭터가 뭉쳤다. 송준근은 느끼한 멕시코 캐릭터 곤잘레스로 “라따라따 아라따”라는 유행어를 선보였다. 박휘순은 고시생 ‘노량진 박’으로, 김현숙은 ‘출산드라’로 ‘봉숭아 학당’을 찾았다. 또한 유세윤과 장동민은 각각 복학생과 경비 아저씨로 출연해 당시 유행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신수지는 ‘칼과 방패’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훈과 커플 연기를 펼쳤다. 김응수는 ‘연기돌’ 코너에 출연해 상황극 연기를 선보였고, 트와이스 모모와 다현은 ‘봇말려’에서 로봇으로 변신해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다. 남궁민은 ‘불상사’ 코너에 김과장으로 출연해 꼰대 상사에게 통쾌한 사이다 한 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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