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방송인 이혜영이 연예계로 돌아온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혜영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혜영이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폭넓은 활동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데뷔한 이혜영은 솔로 가수로 발매한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통해 주목 받았다. 무대 위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과감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또한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나 유니크한 아이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화,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원조 패셔니스타로 불렸다.
이후 자신의 장점을 SBS 플러스 '스타그램', TV조선 '여자&', 온스타일 '스타일매거진' 등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에 녹여냈다. 이혜영의 새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가 패션 뷰티 쪽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그가 선보일 패션 콘텐츠에 시선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도 펼쳤다.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여걸6'에 고정 출연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출연자 조혜련, 이경실, 정선희, 홍수아와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이혜영은 연기자로 전향해 KBS 2TV '달자의 봄', MBC '김치 치즈 스마일', '내조의 여왕',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참여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정극 연기와 콩트 연기를 오가며 맡은 역할에 녹아들었다. 특히 그는 '달자의 봄'에서 모델 겸 쇼호스트 위선주 역을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 호평 받기도 했다.
공백기에는 작가로 활동했다. 이혜영은 지금까지 총 두 번의 국내 개인전을 성공시키며 미술계에서 아트테이너(아티스트+엔터테이너)로 인정받으면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겨 오는 6월 뉴욕에서 개인 전시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 연기, MC, 패션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방송가 안팎에서 고루 활약해왔던 만큼 이혜영의 컴백 소식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새 출발이 어떤 그림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는 장윤주, 한혜진, 이현이, 김재영, 김진경, 한혜연, 수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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