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뭐지, 이 조합은?” 김희선이 정용화, 강호동과 첫 만남에서 이렇게 말했다. 베테랑 예능인, 한류 가수 그리고 최고의 여배우가 만들어갈 케미스트리를 스스로도 알지 못했지만, 첫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첫 만남을 갖고 전남 신안군 우이도에 입성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 사람은 4박 5일간, 매니저도 없이 섬에 생활해야 한다.

강호동과 정용화는 보자마자 형님, 동생을 외치며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JTBC ‘한끼줍쇼’에서 선보인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재현하며 찰진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을 본 김희선이 “원래 친해요?”라고 물을 정도. 정용화가 “친해진 지 얼마 안됐어요”라고 웃으면서 정용화와 강호동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새로운 예능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반면, 김희선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했다. 강호동은 계속해서 “김희선 씨가 왜 이걸 한다고 했을까?”라고 물으며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다. 정용화가 두 사람만 남기고 화장실을 간다고 했을 때도 어색한 마음을 내비쳤다.

강호동은 우이도로 가는 배 안에서 “친해질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정용화는 “친해진다”고 자신했다.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우이도에 도착하자마자 해결된 듯 보인다. 김희선은 강호동의 행동 하나하나에 꺄르르 웃음을 터트렸고, 강호동은 이렇게 잘 웃으니 방심하겠다며 기쁜 내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 사람은 "우리 단톡방도 만들자"며 친근한 모습으로 사진도 함께 찍었고, 강호동은 이에 "우리 무슨 바보 섬총사다"며 웃었다.

우이도에 도착한 뒤에도 김희선은 강호동이 혼자 지낼 방을 함께 청소하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조합은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변하고 있었다. 첫 만남부터 마산(강호동), 대구(김희선), 부산(정용화)로 사투리를 구사하며 친근감을 드러낸 모습에서 이미 한 가족이 됐다. 섬총사가 된 세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새로 합류하는 달타냥과의 케미스트리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9시 3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