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화면 캡처
사진=KBS 1TV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임수향과 도지한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안방을 찾았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0부작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첫 방송에는 무궁화(임수향 분)와 차태진(도지한 분)의 이야기가 각각 그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먼저 차태진과 진도현(이창욱 분)은 비행가에서 마주쳤다.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금수저 한량 진도현을 보고 연수 차 같은 비행기를 탄 엘리트 경찰 차태진은 가만 있을 수 없었다. 훗날 무궁화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될 두 사람의 악연은 이렇게 시작했다. 첫 기싸움에서는 차태진이 제압했다.

그런가하면 무궁화는 이제 막 경찰이 된 순경으로 등장했다. 복서이자 유부녀였던 무궁화는 경찰이었던 남편의 순직 후 딸 봉우리(김단우 분)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이다. 무궁화가 경찰로서 오토바이 절도범을 체포하던 중 쓰러졌을 찰나, 차태진에게 포착됐다.

차태진은 무궁화를 탐탁치 않게 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머지 않아 파트너로 다시 만나 깜짝 놀랐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 발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임수향은 생애 첫 일일극에서 첫 타이틀롤을 맡아 책임감을 다해 연기했다. 전작인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냉철한 악녀의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면, 이번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응원을 부르고 있다. 강한 자존감과 걸크러쉬 에너지에 따뜻함까지 지닌 무궁화는 임수향과 잘 어울린다.

도지한 또한 전작인 KBS 2TV '화랑'에서 보여준 차가운 모습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 차태진의 이야기를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도지한은 긴 호흡 동안 종갓집 종손에 경찰대 수석 졸업까지 탄탄대로만을 걸어온 차태진이 무궁화를 만나 따뜻함을 얻어가는 과정을 입체감 있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색다르고 젊은 일일극이 시청자들과 처음 만났다. 통쾌한 정의 구현과 설레는 러브 스토리가 담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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