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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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여진구, 김무열이 '대립군' 홍보를 위해 몸 던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두 사람은 정찬우, 김태균과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먼저 이들은 개봉을 앞둔 영화 '대립군' 줄거리를 소개했다. 이어 '대립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했다.

여진구, 이정재와 함께하며 정이 많이 들었겠다는 반응에 김무열은 "촬영 기간이 4, 5개월 정도였다.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같이 숙박하고, 시간 나면 술 한 잔씩 기울였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술 이야기가 나왔다. 여진구는 "주량은 소주 반병에서 한 병이다. 잘 못 마시는 편이다.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취한 적은 없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졸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무열은 "이정재 선배가 소주, 맥주 섞어준 거 잘 마시던데"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정재 선배가 정말 잘 드시더라. 소주와 맥주를 진하게 타신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묻는 말에 "없었다. 진지한 배우들이 많았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여진구도 현장에서 진중했다. 그래도 소년 같은 면이 있어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을 듣던 정찬우는 "재미없었겠다"고 농담했다.

'대립군' 홍보를 위해 김무열은 물구나무 서며 노래까지 불렀다. 그는 스튜디오 내에서 물구나무 자세를 선보이며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했다. 김태균은 "안 시켰으면 어쩔 뻔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무열은 "시키면 다 한다. 살신성인이라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여진구에 '대립군'을 위해 뭐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부추겼다. 여진구는 "물구나무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요즘 여진구가 몸이 좋다. 제일 좋다"고 말하며 여진구에게 복근을 공개하길 요청했다. 여진구는 망설이다가 상의를 올려 탄탄한 식스팩을 보여줬다. 부끄러워하며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운동을 2, 3개월 정도 했다. 원래 고등학생 때부터 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대립군'에는 여진구의 춤 장면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진구는 "중요 장면이라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 팝핀이나 브레이크댄스가 아니라는 것만 알려드리겠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이어 여진구는 자신의 목소리가 좋은 걸 알고 있냐는 컬투의 말에 수줍게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 목소리의 단점은 웅얼거리는 느낌이다. 더 안정적인 톤을 찾아가려 노력 중이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사극 '대립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여진구와 김무열은 각각 광해, 곡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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