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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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색다른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 2TV 새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유호진 PD와 배우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윤손하, 홍경민, 동현배, 차은우, 배우 겸 연출자 차태현이 참석했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1990년대 톱스타 유현재(윤시윤 분)가 2017년에 살아 돌아오면서 옥탑방 멤버 이지훈(김민재 분), 최우승(이세영 분), DJ드릴(동현배 분)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예능 드라마다.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자 신비하고 놀라운 동거기도 하다.

KBS 간판 주말 예능 ‘1박 2일’ 시즌3을 부활시킨 예능국의 유호진 PD와 2015년 ‘프로듀사’에서 라준모 PD 역으로 열연한 배우 차태현이 공동 연출자로 나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예능 PD와 베테랑 배우의 드라마 연출 입봉작은 역대급으로 디테일하다는 전언.

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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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금토드라마 첫 주자이자, 몬스터유니온의 첫 작품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KBS 국장은 “재작년 ‘프로듀사’, 지난해 ‘마음의 소리’가 큰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한 방’은 세 번째 예능 드라마이자 의미가 깊은 기대작”이라고 말해 본 방송에 관심을 키웠다.

유호진 PD는 “다른 타임슬립 드라마나 영화가 범죄나 개인사 이야기였다면, 저희 ‘최고의 한방’에서는 20년 동안 달라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인이나 사건이 아닌, 과거 사람들이 요즘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세대 간 대화로서 주목했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유호진 PD님은 캐릭터를 만들고 융합시키는 점에 있어 베테랑이다. 라준모 PD님은 모두가 존경하는 선배 배우이시기에 현장에서 연기 선생님의 역할을 해준다. 유 PD님이 모니터 앞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라 PD님이 카메라 앞에서 디렉션을 주신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스태프 분들이 저를 PD로 인정할지가 제일 걱정이었다. 어색함을 덜기 위해 라준모 PD라는 예명을 쓰기로 결정했다.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다”며 “16회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우습게 보이지 않을지 걱정된다. 그래도 20년 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1990년대 가수 역할을 맡은 윤시윤은 “어릴 때 동경하던 불특정 다수의 멋진 형들을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며 “듀스 선배님들의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다. 감히 김성재 님에 대한 동경심과 오마주까지 생기더라. 향수라도 일으키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윤시윤이 “역대급 호감의 두 감독님이 함께 한다. 믿고 보셔도 좋은 작품”이라고 소개한 ‘최고의 한방’은 내달 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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