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지창욱과 주원의 존재감이 로맨틱 코미디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창욱과 주원은 각각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와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에서 남자 주인공 노지욱과 견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미스터리 스릴러, '엽기적인 그녀'는 사극이 섞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다채로운 인물들 가운데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특히 두드러진다.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데 두 사람의 역할이 크다. '수상한 파트너'의 노지욱(지창욱 분),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주원 분) 사이에는 묘한 공통점도 포착되고 있다. 두 남자는 각각 은봉희(남지현 분),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만나 변화를 맞고 있다.

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학창시절 사법고시에 합격해 오랜 시간 검사로 일한 베테랑 법조인 노지욱은 은봉희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 옷까지 벗고 변호사로 전직했다. 이내 직접 로펌을 차려 은봉희를 채용한 노지욱은 또 다른 사건들을 마주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은 '수상한 파트너'의 이야기를 잇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대제학의 아들이자 청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견우는 귀국하자마자 혜명공주의 주사를 온몸으로 받았다. 심지어는 변태 색정광이라는 오해와 폭력까지 당했다. 조선의 국보라는 애칭을 즐기고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견우가 수치스러움에 개탄하는 모습은 혜명공주와의 재회 및 앞으로의 연애를 기대케 한다.

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시대의 엘리트를 연기하고 있는 만큼 지창욱과 주원의 극중 비주얼 역시 주목할 만 하다.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외모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는다. 노지욱은 직업에 어울리게 매번 센스 있는 슈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견우는 색안경에 갓과 도포 차림으로 트렌디한 수려함을 뽐낸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SBS표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한 두 사람의 변신은 성공적이다. 지창욱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 만난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에서 설렘 포텐을 터뜨리고 있고, 주원은 첫 방송 전 입대한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줄 첫 사극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월화극과 수목극을 책임지는 원투 펀치로 자리 잡았다.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엽기적인 그녀', 이번 주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도는 '수상한 파트너'가 시청률로도 남주 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주원과 지창욱의 설레는 로코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