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2010년 데뷔 이후 7년간 대한민국의 여름을 책임져왔던 걸그룹 씨스타는 마지막 곡 '론리'의 단 한주간의 음악방송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는다. '론리'는 공개 첫날 음원 1위를 기록했다. 각자의 길에서 최고가 되어 보겠다는 효린, 보라, 소유, 다솜. 박수칠 때 떠난 그들의 마지막은 유쾌했고, 아름다웠다.

그룹 씨스타는 31일 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ISTAR GOOD BYE LIVE 'LONELY'' 현장을 생중계했다.

‘Say I Love You’로 애절한 라이브를 선사한 씨스타는 마치 신인 시절으로 돌아간 것처럼 개성 넘치는 개별 자기소개를 했다. 특히 걸크러쉬 효린은 “씨스타의 재간둥이 효린입니다”라고 스스로 말해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V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씨스타의 마지막곡 ‘론리’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채팅창에는 앞으로 씨스타 없는 여름을 보내야 하는 팬들의 아우성이 빗발쳤고, 한 팬은 초중고교 생활을 모두 씨스타의 음악과 함께 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는 너무 슬퍼하지 말라며 팬들을 다독였다.

효린, 소유, 보라, 다솜은 헤어짐을 앞둔 사람들 같지 않았다. 네 명은 연신 유쾌하게 V라이브를 진행했고, 단순히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멤버 개개인이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더 발전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솜은 마지막 앨범 수록곡 ‘포유’에 대해 씨스타 4명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사를 직접 작사 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의 느낌이라고. 이어 보라는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었는데 노래하는 친구들이니까 노래로서 보답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역대급 흑역사 공개, 그간 4명이서 여행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 ‘론리’ 뮤비 촬영 비하인드 등을 밝혔고, 소유는 워터파크라는 곳을 태어나서 멤버들과 처음 가 봤다고 밝혀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 '론리'의 무대는 음악방송서 한 주 동안 볼 수 있다며 그 것이 씨스타 완전체의 마지막 방송이라고 말했다.

다솜은 씨스타가 7년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걷게 될 각자의 길도 많이 응원해 달라 당부했다. 효린은 함께 해온 멤버들, ‘스타쉽’ 식구들,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 약속했다. 소유와 보라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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