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공조7’이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멤버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종영을 예능의 소재로 활용했다.
2일 오후 11시 30분 tvN ‘공조7’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 공조 배틀을 시작하기에 앞서 종영을 맞은 기분을 전했다. 이기광은 “벌써 10회를 맞이했다”며 멤버들과 자축의 박수를 쳤지만 이내 이미 알려진 종영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이경규를 비롯한 멤버들은 박명수를 종영의 원흉으로 몰고 갔다. 박명수를 가리키며 “누군가가 운빨이 안 좋으면 그 사람이 원흉이다”고 말한 이경규에 이어 김구라는 박명수에 대해 “복이 없다. 박복한 인생이다”며 “그 점집이 용하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우리야 결과가 마음에 안 들지만 ‘써클’은 잘 되고 있다”며 ‘공조7’ 멤버 중 이기광, 권혁수가 출연 중인 드라마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결국 최강의 콤비는 권혁수, 이기광이었던 걸로”라며 의기양양해 했다.
처음부터 박복의 아이콘이었던 박명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박복왕이 됐다. 멤버들은 창신동 장난감 골목의 곰 인형 테마파크에서 숨은 곰 찾기 빙고 게임을 진행했고 정준하-서장훈, 김구라-은지원이 빙고 3줄 완성에 성공했다.
실패한 팀은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 빙고게임에서 진 이경규, 이기광, 권혁수, 박명수는 제작진이 준비한 벌칙인 휘핑크림 폭탄을 맞아야 했다. 장난감을 이용한 게임으로 모든 것은 운에 맡겨졌다.
운이 좋은 이경규는 한 번도 걸리지 않았고 이기광과 박명수는 박복왕 후보에 올랐다. 멤버들은 " 여기서 걸리는 사람은 tvN에 6개월 동안 출연 금지다. '공조7'의 종영 이유다"며 부담을 줬다. 벌칙은 러시안 룰렛 형식으로 진행됐고 최고의 박복왕은 박명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명수의 바람이었던 tvN의 아들 되기는 실패했다.
짧은 회차로 종영을 맞았지만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여유를 보였다. 게임 도중 멤버들은 “마지막에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느냐”며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될 것 아니냐”고 서로를 타박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히려 스페셜 게스트였던 정준하가 “이렇게 재밌는 게임을 마지막에 불러줬냐”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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