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건모와 토니안의 특별한 친구가 '미우새'를 하드캐리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토니안이 H.O.T 멤버 강타의 집을 찾아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2주 정도 여기 살겠다"고 뻔뻔하게 제안했다. 김건모는 어머니를 위해 탈북 여성과 이북 음식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독특한 일상 속에서 친구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니안은 자신 뿐만 아니라 동거인인 변호사 동생과 젝스키스 김재덕, 심지어 반려견까지 데리고 강타의 집에 들어갔다. 강타와 이방인들의 황당한 동거는 시작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토니안의 숙취를 위해 음식을 대접했고, 토니안의 반려견을 관리해주는 역할까지 도맡아 담당했다.
강타가 '미운우리새끼' 토니안의 일상 VCR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H.O.T 팬들의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일상이 펼쳐졌다. 어머니마저 혀를 찰 만큼 지나치게 편안한 토니안의 행동들에 시청자들은 "강타가 보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타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그런가하면 김건모는 이북 출신 어머니를 위한 이벤트로 절친 김종민과 그 지인인 탈북 여성 이소율 씨와 함께 북한 음식을 만들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거침 없고 대장부 같은 이소율의 성격에 김건모는 "우리 엄마 젊을 때를 보는 것 같다. 매력적이다"고 말하는 고분고분한 모습이었다.
아들의 결혼이 주된 관심사인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소율을 보고 "생활력이 강하다"고 흐뭇해했다. 김건모 역시 자신을 치켜세워주는 이소율에게 "사귀어볼까"라고 농담을 던져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강단 있는 모습과 세심한 면모까지 보여준 이소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소 철이 없다고도 볼 수 있는 토니안과 김건모의 행동은 강타와 이소율의 배려심 덕에 조금이나마 가려졌다. 전반적으로 게스트의 매력이 부각된 회차였다. 지켜보던 어머니들 역시 강타와 이소율을 칭찬했다. 이들과 아들들의 인연은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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