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주현이 각종 갑질을 응징하는 속 시원한 연기를 선사했다. 앞으로 깡쏘주가 또 어떤 사이다길을 걸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에서는 정의로운 순경으로 자란 강소주(서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강소주는 단속에 불응하는 한 남성 운전자를 만났다. 남성은 알코올측정기에 호흡을 불지 않고, 대뜸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했다. 강소주는 신분증 제시가 아니라 음주 측정에 응해달라 말했다. 남성은 자신이 검사라 밝히며 계속 단속에 협조하지 않았고, 강소주는 “검사님이시면 법을 잘 아시겠네요. 측정 거부하시면 도로교통법 위반입니다”라며 재차 협조를 구했다.

검사는 차에서 내리라는 강소주의 말을 듣지 않고 도주하려 했고, 강소주는 차에 올라타 도주를 막았다. 열 받은 검사는 차에서 내려 강소주의 뺨을 내리쳤고, 두 번째 내리치려 할 때 강소주가 역으로 검사를 업어쳤다. 강소주는 검사를 서로 이행했다. 검사는 윗선의 힘으로 풀려났고, 오히려 돌아가서 전치 6주 진단서를 끊어 강소주를 고소하려 했다.

강소주는 검사를 찾아가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경찰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동료들의 성화에 강소주는 결국 검사를 찾아가긴 했다. 검사는 여전히 안하무인 태도였고, 강소주는 검사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 무릎을 꿇리곤 당당히 옷을 벗었다.

한편 강소주가 근무했던 파출소 동료는 강소주에게 검사가 폭력을 행사하고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했던 영상을 촬영했었고, 영상이 들어있는 USB를 강소주에게 건넸다. 강소주는 검찰청을 찾아가 영상을 공개하는 복수를 했다.

강소주는 “당신 나 잘못 건드렸어요. 나 우리 아빠 딸 깡쏘주에요. 나 끝까지 깡으로 당신 멱살 잡고 갑니다. 쫄면 지금 무릎 꿇던지요”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한준희(김지훈 분)는 그런 강소주를 눈 여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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