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빠 어디가’와 ‘복면가왕’이 tvN에서 재탄생 된다.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수상한 가수’가 ‘아빠 어디가’와 ‘복면가왕’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14년부터 1년 간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종혁,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안정환, 정웅인 등 연예인이 아닌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공개될 뿐만 아니라, 육아에 서툰 이들이 점차 자녀들과 친해지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타며 가족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유곤 CP는 tvN에서 새로운 가족 예능을 시작했다. 바로 ‘오늘부터 독립 - 둥지탈출(이하 둥지탈출)’. 연예인 부모를 둔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민수, 박상원, 이종원, 국회의원 기동민, 박미선, 김혜선과 이들의 자녀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빠 어디가’와 비슷한 듯 다른 포맷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빠 어디가’에서 큰 활약을 선보였던 배우 성동일과 성준 부자가 특별출연에 나섰다. ‘둥지탈출’ 출연을 통해 ‘아빠 어디가’의 의리를 지킨 것. ‘아빠 어디가’가 MBC 가족예능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올라선 것과 같이 ‘둥지탈출’ 역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7월 중순 첫 방송되는 tvN ‘수상한 가수’ 또한 ‘복면가왕’을 모태로 한다. ‘복면가왕’을 연출했던 민철기 PD가 새롭게 론칭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는 스타가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완벽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201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매회 반전 참가자들로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는 ‘복면가왕’은 음악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참가자의 등장은 패널과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리의 재미를 선사했고 배우, 아이돌 등의 의외 가창 실력을 검증케 했다.
‘둥지탈출’에 성동일 부자가 있다면, ‘수상한 가수’에는 가왕 하현우가 있다. ‘복면가왕’에서 가왕 9연승을 이끈 국카스텐 하현우는 ‘수상한 가수’에서 이수근과 함께 판정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MBC에 이어 민철기 PD의 tvN에서의 도전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둥지탈출’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며 ‘수상한 가수’는 7월 중순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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