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신동엽이 역대급 알콜중독자인 사연의 주인공에게 진심을 다해 조언을 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FT 아이랜드 홍기, 민환, 배우 김정화, 가수 한동근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두번째 사연으로 매일 목숨걸고 술마시는 아빠때문에 한숨만 나온다는 딸이 사연을 전해졌다. 특히 친할머니 제삿날 만취하다 크게 다친 아버지의 사진을 본 MC들은 크게 걱정했고 주당인 신동엽 역시 입을 다물지 못한 것. 건강상태에 대해 그는 "병원에서 간도 깨끗 위도 깨끗하다고 해서 타고난 것 같다 그 날 또 술 마셨다"고 말하면서 만취일자를 표시한 달력을 자랑스러운듯이 공개해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매번 기억이 안난다는 말에 신동엽은 "아버님이 기억 안난다는 그 시간동안 가족들은 걱정한다. 너무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거 아니냐"고 일침, "만약 아내분이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겠냐"며 역질문을 던지자, 그는 "여자는 밖에서 술 마시면 안된다"는 억지를 부리면서 "술이 좋다 모임이 좋다"는 말만 반복한 것.
한달 평균 술값에 대해 300만원 들면서도 각종 집안의 공과금은 챙기지 않은 사연의 주인공은 심지어 아내가 아픈 후에도 술마시러 나갔고, 그 이유에 대해선 "배우자 옆에 있어도 달라질 것이 없다"며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분노를 샀다.
이에 신동엽은 "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철없는 어른이다"면서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심한 알콜 중독증이다 아예 변할 생각조차 없는 모습이 놀랍다 비정상적인 패턴인거 생각 안해봤냐"고 물었고, 그럼에도 가족을 위해서 양보를 못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실망감과 서운함에 울컥한 딸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술 모임은 언젠가 끊겨도 가족은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인걸 확실히 아셨으면 좋겠다"면서 "방송을 떠나 병원에가서 알콜 중독증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한다"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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