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호두까기 커플’ 이유리와 류수영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결혼에 골인한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가 부모님의 합의와 프러포즈까지 받으면서 변혜영과 차정환의 결혼은 탄력 받았다. 결혼 준비에 들어간 변혜영은 차정환과 작성한 결혼인턴제 세부 조항을 공증받았고, 오복녀(송옥숙 분)와 차규택(강석우 분)에게는 합가합의서를 내밀었다. 오복녀는 세부 조항은 확인하지 않고 합가합의서를 받아들였다.
결혼식은 변준영(민진웅 분)의 시험 합격 파티로부터 일주일 남짓이었다. 변혜영은 스몰웨딩인만큼 축의금과 선물 등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변혜영은 변한수(김영철 분)와 변준영으로부터 축하와 감동을 받고 가족들과 결혼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다.
먼저 변혜영은 변미영(정소민 분)과 변라영(화영 분)에게 라식 수술과 명품 가방을 선물했고, 변한수에게는 “까탈스러운 딸 키워줘서 고맙다”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나영실(김해숙 분)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나영실은 마음과 달리 쌀쌀맞은 말만 내놨고, 그런 나영실의 모습에서 변혜영은 서운함을 느꼈다.
결혼식은 스몰웨딩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오복녀는 리무진을 끌고 나타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결혼식 로망을 드러냈다. 오복녀의 도착으로 결혼식은 시작됐다. 양가 부모님의 덕담, 남매의 축하 공연 등 흥겨운 결혼식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나영실은 “속좁게 굴어서 미안하다. 너무 많이 서운해서 그랬다. 넌 엄마의 자부심이다. 부족한 부모 만나 고생 많았는데 잘 자라줘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다”고 말했다.
한편, 변미영은 안중희(이준 분)와 가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할 것 같다는 본부장의 말을 떠올렸다. 그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안중희와 선을 그었다. 이에 안중희는 강본부장(정희태 분)에게 “나는 급이 안된다”라고 셀프디스를 하며 변미영을 감쌌고, 변혜영 결혼식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변미영에게 춤을 가르쳐줬다. 이후 변미영은 안중희의 연기에 입술 자국이 필요하자 감독의 지시에 따라 그의 볼에 입을 맞춰 앞으로 관계를 기대케했다.
박철수(안효섭 분)는 아버지(이병준 분)의 뜻을 거스르고 문화센터로 돌아왔다. 변라영은 박철수의 상처를 살펴보며 자초지종을 물었다. 변라영은 박철수가 확고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멋있다며 다시 한 번 반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