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제나 기자] 대한민국의 여심이 순수남의 매력에 빠졌다. 특별출연 임에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회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우 최우식의 이야기.
최우식은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의사 박무빈 역으로 등장하며 짧은 분량임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애라(김지원 분)를 사이에 두고 고동만(박서준 분)과 삼각관계에 놓인 세 사람의 관계도 무르익었다.
박무빈은 결혼식에서 우연히 본 최애라의 당찬 매력에 반해 순애보를 펼치는 인물이다. 지난 5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 5회에서도 최우식의 활약은 돋보였다. 애라와의 데이트를 앞둔 그는 인터넷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을 검색했다. ‘오른손은 보조석을 잡는 게 포인트, 건승하길’이라는 글을 보고 진지하게 후진 연습에 임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실전에서는 보조석이 아닌 김지원의 뒤통수를 잡는 실수를 범하며 허당 매력을 드러내기도.
6일 방송된 6회에서는 박무빈의 돌직구 고백이 이어졌다. 무빈은 “안재현이 이렇게 구혜선을 잡았다길래. 애라씨는 저한테 구혜선보다 더 예쁘다. 맨날 다리 주무르는 거 같아 준비했다”며 차 트렁크에 꽃과 안마기를 담아 프러포즈를 했다. 또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배에 통증이 몰려 쓰러진 애라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데려가 돌봤다. 무빈은 아파서 약해진 애라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파고들었다. “애라씨는 나랑 있으면서 왜 자꾸 집에만 가고 싶어 하냐.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라”며 “저 좀 봐 달라. 이 병실 되게 비싼데 애라씨한테 어필하고 싶어서 잡았다”고 말하며 기습 뽀뽀 했다.
최우식은 짧은 분량에도 흡인력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매회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수한 순정과 상남자 매력이 공존하는 ‘박무빈’의 순애보는 최우식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표현은 물론, 새로운 직진남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또 단 5회까지만 등장하는 특별 출연이었으나,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7회까지 연장 하는 등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최우식의 등장으로 20년 지기 김지원과 박서준의 관계 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쌈 마이웨이’ 출연 분량에서 최우식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퇴장할 것 인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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