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노홍철이 영국에서 당나귀 교육 이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영국 당나귀 학교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얻은 노홍철이 홍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홍키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최근 홍키의 당근 선물을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많이 받았다. 요즘은 홍키의 안부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궁금해하신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영국 당나귀 학교의 당나귀 보호소를 찾아갔다. 1969년 구조 활동을 시작한 이곳은 그동안 14,000마리의 당나귀가 거쳐간 전 세계 최고의 당나귀 보호소. 노홍철은 전문가와 함께 이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구조된 당나귀들이 회복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곧이어, 노홍철은 개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당나귀 보호소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당나귀 연중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후원자들과 함께 당나귀 보호소를 둘러보며 훌쩍 큰 당나귀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노홍철은 "당나귀 보호소에서 당나귀가 치유받고,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따뜻한 놀이문화도 될 수 있어서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당나귀 행동학 전문가 벤 하트를 만난 노홍철은 당나귀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부터 새롭게 배웠다. 전문가는 홍키에게 건초와 소 사료를 섞어주고 있는 노홍철에게 "보리나 귀리같은 곡물은 당나귀 먹이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고, "당나귀에게 당근을 줄 때는 당나귀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세로로 썰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홍철은 전문가에게 산책을 나갈 때마다 고집을 부리는 홍키의 영상을 공개했다. 전문가는 노홍철이 홍키를 당근으로 유혹하는 모습을 보면서 홍키가 자신이 걸음을 멈출 때마다 먹이를 내미는 노홍철을 길들이고 있다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새벽마다 울부짖는 당나귀의 영상을 보며 홍키가 노홍철이 와서 먹이를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하루 4시간의 수면을 하는 당나귀를 위해 새벽에 할 일을 찾아주는 것을 조언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노홍철은 영국에서 배운대로 홍키를 위한 먹이와 장난감을 준비했고, 영국에서 취득한 당나귀 교육 수료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하하랜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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