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경준은 자신 때문에 과거 원수에게 무릎을 꿇었던 부친 김병춘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기획 김승모/연출 이재진/극본 오상희)에서는 성인이 되어 재회한 최한주(강경준 분), 박민호(차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별(이주연 분)은 박민호와 황은별(함은정 분)은 최한주(강경준 분)와 영화를 보러 갔다. 네 명은 우연히 같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됐고, 박민호와 최한주는 화장실에서 재회했다. 둘은 고등학생 시절 태권도 라이벌로 지독한 악연이었다.
박민호의 부친 박상구(최정우 분)가 승부조작으로 최한주를 경기에서 패하게 한 것. 이를 간파한 최한주가 박민호에게 응징의 돌려차기를 선사했고, 박민호의 꼬뼈가 부러져 최한주는 대학 특례 입학 취소, 선수 자격 박탈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박민호는 잘 지내냐며 안부를 물었지만, 최한주는 받아 주지 않았다. 둘의 재회는 서로에게 찜찜함을 남겼다.
최한주는 도장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최수찬(김병춘 분)은 아들의 태권도 앞날을 이대로 끝낼 수 없었기에 박상구를 찾아가 고택 수성재를 포기하겠다며 없던 일로 해달라 빌었다. 박상구는 원래 자신의 것인 수성재를 포기하네 마네 하냐며 흥분했고, 최수찬은 결국 무릎을 꿇었다. 회상을 끝낸 최한주는 샌드백에 분노의 발차기를 했다. 분이 풀릴 때까지 샌드백을 찬 그는 바닥에 쓰러져 숨을 골랐다.
한편 방송말미 황은별이 나명자(김청 분)가 사기 당한 것에 대해 혼잣말 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