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제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화려한 입담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장악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 재료들로 재밌는 메뉴도 선정했다. 걸크러쉬 매력에 웃음을 유발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계의 절친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한 ‘걸크러쉬 냉장고’ 첫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김숙은 등장부터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미혼 여성이 왔는데 환호 소리가 적다. 다시 들어오겠다”며 재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숙은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남자들이 생글생글 웃어줘야 녹화할 맛이 난다”고 리액션을 부탁했다.
송은이와는 서로를 잘 아는 절친인 만큼 폭로전을 벌이기도. 김숙은 “(송은이가) 술을 많이 마시고 토사물로 팩을한다”고 폭로하거나 “어느 순간 내가 바빠지면서 송은이가 원인 모를 복통을 앓는다. 그래서 내가 바쁜 걸 일부러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언니쓰’로 음원 1위를 한 것이 가장 배 아프다”며 “나도 앨범을 몇 번 냈었는데, 냈는지 안 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질투했다. 그러자 김숙은 “나는 그간 20년을 복통에 시달렸다”고 받아쳐 셰프 군단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숙은 ‘사천만 땡길 수 있는 당근BAR 신 메뉴’란 주제를 선정, 김풍과 이연복 셰프가 대결을 벌였다. 당근과 어묵, 오징어포 과자, 게살 등을 사용한 ‘이길 만두하지’를 만든 이연복 셰프가 김숙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너무 감동적이다. 재료의 조화가 완벽하다. 전통으로 내려오는 요리같다”며 이연복의 요리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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