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양세종의 열연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 6회에는 장수연(이나윤 분)에게서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보는 이성훈(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수연은 총구를 겨누는 이성훈의 모습에 놀라 눈물을 터트렸다. 장수연은 “아무도 없어서 돌아다니면 안 되는 줄 몰랐어요”라며 “근데 아저씨도 경찰이에요? 아빠가 그건 나쁜 놈들한테만 쓰는 거랬는데”라고 물었다. 장득천(정재영 분)을 찾으며 서럽게 우는 장수연의 모습에 이성훈은 한결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훈은 “아빠는 곧 오실거야”라고 무미건조하지만 분명히 장수연을 달래며 아이를 다시 침상으로 데려갔다. 자신보다 앞서가는 장수연의 뒷모습에서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린 이성훈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성준(양세종 분)은 류미래(서은수 분)가 자신이나 장득천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류미래는 1분 1초가 위태로운 이성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성준은 “그 쪽이나 조심해, 연락할게”라며 장득천과 다시 길에 올랐다. 그러나 회장과 이성훈 사이를 오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남자가 나타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성준이 의문의 약물이 주입되어 정신을 잃게 된 것. 도망자 신세에 병원도 갈 수 없는 처지인 이성준을 배려한 류미래는 그를 데리고 선배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이성훈은 장기이식대상자 리스트를 빼앗기기 전에 불태웠다. 이성훈은 어르신이라는 인물의 심부름꾼인 남자를 향해 “이젠 필요 없어서 없앤 거에요. 이미 내 머릿속에 다 있으니까”라며 “이게 당신들 방식 아닌가? 필요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리는 거. 이젠 서로 함께할 수밖에 없겠네요, 그죠? 리스트는 이제 나만 알고 있으니까”라고 비웃었다. 남자는 차마 이성훈 앞에서 표현하지 못하면서도 “내가 주는 약 아니면 뒤질 새끼가 주제도 모르고”라고 치를 떨었다.
류미래는 청년의 외모인 이성준의 장기가 노인 수준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더불어 복제동물에 대한 자료를 보았던 것을 떠올리고는 경악했다. 이성훈이 이성준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했던 말 역시 류미래의 의심에 불을 붙였다. 김익홍(김기두 분)은 류미래가 보여준 과거 이성준이라고 추정하던 사진에서 1993년이라고 쓰여진 달력을 발견했다. 같은 시간, 의문의 여자는 은밀하게 만들어진 연구실을 찾아들어갔다. 24년간 냉동인간으로 지하 깊숙이 숨겨져 있던 인물은 이성준, 이성훈과 같은 외모를 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