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는 스마트지구에 살아있는 걸까.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에서는 김우진(여진구 분)이 없으면 슈퍼컴퓨터가 작동되지 않는 다고 밝히는 2037년의 한용우(송영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연(공승연 분)과 김준혁(김강우 분)은 백발 노인이 된 한용우를 찾아냈다. 그의 모습은 미치광이 과학자 그 자체였다. 한용우는 김준혁에게 김우진은 죽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혁이 흥분하자 김우진 없이는 슈퍼컴퓨터가 작동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고, 김우진은 죽었는데 슈퍼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의아해했다.

김준혁은 별이 만들었던 별 모양의 기억 장치를 떠올렸다. 그 장치는 김우진만이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 한정연은 “우진이가 시스템 그 자체라면 분명히 휴먼비 안에 있어”라며 위험을 감수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비서(유영 분)의 납치를 눈치 챈 이현석(민성욱 분)은 이를 박동건(한상진 분)에게 보고, 둘에 대한 긴급수배를 지시했다.

이호수(이기광 분)가 신비서를 태운 차로 휴먼비의 이목을 끈 사이, 김준혁과 한정연은 도주했다. 휴먼비는 이호수의 기억 영상으로 둘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다. 하지만 한정연이 이호수 몸 속 케어칩에 심어 놓은 바이러스로 휴먼비의 내부망을 뚫었다. 이는 이호수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그는 작전이 성공하면 사진의 기억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휴먼비 보안이 해제된 사이 한정연과 김준혁은 슈퍼컴퓨터가 있는 99층으로 향했다. 이를 간파한 박동건은 미리 99층으로 인력을 보냈고, 결국 한정연은 끌려갔다. 한정연은 “결국 당신이 해낸 건 하나도 없네”라며 여전히 김우진과 별 장치에 의존하는 박동건을 자극했다. 박동건은 김우진을 살리고 싶으면 김규철이 차단한 별이의 기억을 찾으라고 협박했다.

박동건이 한정연의 목에 침을 삽입하려는 순간 암전 됐고, 슈퍼컴퓨터가 다운됐다. 도주한 한정연은 김준혁과 만났고, 슈퍼 컴퓨터가 다운 된 건 김우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며 울먹였다. 둘은 계단에서 내려오는 누군가를 봤고, 김준혁은 “우진아 너 맞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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