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오연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격한다.

SBS 측은 15일 헤럴드POP에 "오연수 씨가 지난 14일 스페셜 MC로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참여했다. 신동엽, 서장훈, 어머니들과 호흡을 맞췄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5일, 7월 2일에 거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연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첫 여자 게스트, 어머님들 덕분에 재밌게 녹화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오연수'라는 이름이 적힌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 43화 대본이 담겨있다. 이로써 오연수는 '미운 우리 새끼'의 첫 번째 여성 게스트가 됐다.

오연수 인스타그램
오연수 인스타그램

그간 성시경, 유희열, 김종민, 주상욱, 박명수, 탁재훈, 차태현, 안재욱 등 남성 게스트가 '미운 우리 새끼' MC 한혜진의 빈자리를 채운 바 있다. 앞서 한혜진은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님들의 감정선에 공감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여성 MC로서, 그리고 아내이자 아들을 둔 입장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것.

때문에 여성 게스트인 오연수가 어머님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연수 역시 한혜진처럼 아들을 키워본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님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남성 게스트들이 어머님들과 만들었던 재미와 또 다른 매력일 터다.

특히 오연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런닝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면모를 뽐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이라 절제하는데 평소에는 말을 툭툭 뱉는다. 비방용 멘트도 섞는다. 예능에 안 나온 이유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강한 멘트로 저명한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님들과 오연서의 합이 기대를 모은다.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 후 아들의 유학 생활을 위해 미국에 거주 중이다. 가족 중심의 삶을 살고 있기에 오랜 기간 대중에게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오연수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 활동은 2014년 영화 '타짜- 신의 손',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이다. 오연수가 3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동안의 개인 일상과 근황, 손지창 또는 아들과의 에피소드 등을 밝힐지 눈길이 쏠린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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