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종영을 앞둔 '써클'에서는 김강우와 공승연이 휴먼비에서 여진구를 찾은 듯 보였으나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시청자 애간장 제대로 녹인 역대급 '밀당 엔딩'이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에서는 김우진(여진구 분)로 추정되는 인물과 재회한 한정연(공승연 분), 김준혁(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트2: 멋진 신세계]

박동건(한상진 분)은 결국 한정연을 잡았고, 김우진이 없이는 슈퍼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는다며 그의 희생을 막고 싶으면 별이의 기억을 되찾으라고 말했다. 박동건은 한정연의 몸에 칩을 삽입하려 했고, 한정연 목에 칼이 다가온 순간 건물이 암전됐다. 슈퍼컴퓨터가 다운 됐던 것.

한정연은 혼란을 틈타 도주했고, 슈퍼컴퓨터가 있는 99층으로 향했다. 이현석(민성욱 분)은 박동건에게 슈퍼컴퓨터가 사라진 것을 알렸다. 박동건의 표정은 급속도로 굳어갔다. 슈퍼컴퓨터가 다운되자 스마트지구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한정연은 도중에 김준혁과 만났고, 슈퍼컴퓨터가 다운됐으니 김우진이 위험할 것이라며 걱정했다. 그 때 계단을 내려오는 의문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고, 둘은 긴장했다. 어둠 속 누군가가 등장했고, 김준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우진아 너 맞아?”라며 말을 걸었다. 어둠 속 인물을 바라보던 한정연은 눈물을 흘렸다.

[파트1: 베타 프로젝트] 김우진은 박동건의 실체를 알지 못했다. 그저 한용우(송영규 분)에 대립해 자신과 형 김범균(안우연 분)을 도와준다고 생각했다. 김우진은 김범균을 살리기 위해 김규철의 연구자료를 찾기 시작했고, 조모가 늘 지니고 다녔던 십자 목걸이가 연구자료라는 것을 알아냈다. 김우진은 “찾았어 형”이라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