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대전으로 장식된 6월, 크러쉬, 헤이즈, 효린 등 강력한 솔로 주자들이 연이어 신곡을 예고해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여성 래퍼 헤이즈가 26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헤이즈는 지난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로 얼굴을 알린 래퍼. 지난해 ‘돌아오지마’, ‘앤드 줄라이(And July)’, ‘저 별’ 등을 통해 각종 음원 차트 역주행은 물론 가온차트 1위까지 접수하며,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여성 래퍼를 넘어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헤이즈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EP 앨범 ‘///’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굳힐 계획.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는 감각적 음악 스타일과 공감 가사로 유명한 헤이즈의 이별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헤이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대세 프로듀서 그루비룸(Groovyroom)과 처음 합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은 효린이 출격한다.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해 씨스타 없는 여름을 보내야 하는 대신 효린이 키썸과 컬래버레이션 신곡 ‘프루티’를 발표한다. 이날 효린과 키썸은 화보를 공개하며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공개된 화보는 쏟아지는 햇살속 효린과 키썸이 마주 앉아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연광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고있는 효린과 키썸의 표정에서는 내츄럴한 매력이 묻어난다.
효린은 씨스타의 메인보컬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지만, 솔로 가수로서도 꾸준히 성과를 거둬 왔다. 올해 초에는 미국 빌보드지에서 "K-pop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미국 SXSW 무대위에 올라 탁월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현지 미디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래퍼 창모와 컬래버레이션 ‘블루문’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음원강자 끝판왕 크러쉬가 출격한다. 크러쉬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EP 앨범 ‘원더러스트(wonderlust)’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 크러쉬는 ‘가끔’, ‘우아해’, ‘오아시스(Oasis)’, ‘잊어버리지마’를 비롯해 올해 초 공개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 ‘뷰티풀(Beautiful)’까지 발표하는 곡들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이스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으며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원더러스트(wonderlust)’ 발매 당시 ‘어떻게 지내’로 8개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차트 이터’로 저력을 과시했던 만큼 2017년 여름 가요 대전에 출사표를 내민 그의 새 앨범에 또 한 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새 앨범 타이틀곡에는 또 다른 음원강자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헤이즈, 효린, 크러쉬로 이어지는 솔로 음원 강자들의 습격에서 음원차트는 어떻게 요동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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