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노사연의 '사랑'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어머니'란 존재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며 눈물 흘린 마마무, 시청자도 뭉클해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연출 이태헌, 방글이, 권재오, 김태준)에서는 최고의 디바 '노사연편'이 전파를 탔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노사연은 자신의 목소리를 믿어준 대중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설 노사연에게 감동의 무대를 헌정할 최고의 가수(유성은-봉구, 임정희, 김정민, 마마무, 잔나비, 이봉근, 신유)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6개월만에 돌아온 마마무는 무대에 앞서 ‘불후의 명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컴백을 하면 출연하게 되는 예능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마마무에겐 그것이 ‘불후의 명곡’이라는 것. 마마무는 노사연의 ‘사랑’을 선곡했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오직 그들의 보이스로만 무대를 꽉 채웠다. 마마무 4명이 선사하는 화음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고, 결국 기립박수까지 받았다.
투표 결과가 공개되기 전 마마무의 솔라는 “엄마 생각이 나 뭉클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솔라의 어머니는 평소 노사연의 열렬한 팬이었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그런 ‘청춘’이 있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는 것. 이를 들은 노사연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노사연은 마마무의 ‘사랑’ 무대를 보곤 자신의 찬란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마마무는 430표를 획득,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강적 이봉근을 만나 최종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소리꾼 이봉근은 프로그램 출연 2회 만에 단독 우승 트로피 2개를 거머쥐어 진정한 수퍼루키로 떠올랐다.
한편 잔나비는 ‘님 그림자’, 김정민은 ‘만남’, 임정희는 ‘우리에겐’, 신유는 ‘바램’, 유성은-봉구는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이봉근은 ‘돌고 돌아 가는 길’을 열창했고, 노사연은 후배들의 무대에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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