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노홍철이 홍키를 위해 영국에서 당나귀 교육을 마치고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영국에서 당나귀 교육 수료를 마치고 돌아온 노홍철, 오랜 학대의 흔적을 가진 노숙견 태양이, 집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것을 반대하던 남성이 180도 변한 사연이 소개됐다. 홍키의 울음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 노홍철은 당나귀 보호소를 찾아가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노홍철은 당나귀 보호소에서 구조된 당나귀들이 회복되는 모습을 지켜봤고, 1년에 한 번 열리는 당나귀 보호소 연중 행사에 참석해 후원자들과 당나귀 보호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은 당나귀 행동학 전문가를 만나 당나귀에게 먹이주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전문가는 홍키에게 건초와 소 사료를 섞어주고 있는 노홍철에게 "보리나 귀리같은 곡물은 당분이 있기 때문에 당나귀 먹이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고, "당나귀에게 당근을 줄 때는 당나귀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세로로 썰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을 마치고 귀국한 노홍철은 당나귀 교육 수료증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전문가에게 배운 노하우를 적용해 홍키를 위한 장난감을 만들고, 직접 미용을 해주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은이는 "노홍철이 본인이 아닌 남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오랜 학대의 흔적이 역력한 노숙견 태양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태양이는 다리가 골절돼 세 개의 다리로 간신히 몸을 부축하고 있었고, 곳곳에 아물지 않은 상처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주민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태양이는 어느 한 집의 대문 앞을 지키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제작진은 취재 중 재개발로 인해 150 가구가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태양이가 버려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태양이를 구조한 주민은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태양이를 키우기로 약속했다.
또한, 늙은 애완견 듀리와 함께 도가(Dog+Yoga)를 배우는 남성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남성은 집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애완견이 새끼 두 마리를 잃은 후 이상 행동을 보이자 애완견을 직접 돌보기 시작했다고. 남성은 애완견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것은 물론 산책, 옷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하하랜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