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김소현이 엘의 여자가 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연출 노도철, 박원국/극본 박혜진, 정해리)에는? 궁에서 일어난 독살사건으로 힘을 모으게 되는 세자(유승호 분)와 이선(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은 쓰러진 와중에도 세자의 이름을 부르는 한가은(김소현 분)의 모습에 분노했다. 하지만 한가은과 세자는 이번 일로 더욱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굳건해져 갔다. 한가은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자 세자는 우보(박철민 분)와 이 국면을 두고 논의에 나섰다. 세자는 대비(김선경 분)가 간택의 심사에 끼어있는 편수회 인사들을 견제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는 것을 눈치 챘지만 속단을 내리지는 않았다.

세자는 대목(허준호 분)의 손녀인 김화군(윤소희 분)이 5년 전 자신을 살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김화군은 대편수가 되는 조건으로 대목에게 두령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자는 이에 일전에 궁에서 자신을 헤치려고 한 자가 대목이 아닌 대비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됐다. 이때, 대목은 자신에게 맞서는 대비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음독사건을 들추기 시작했다.

희생양이 된 한가은이 잡혀가자 세자와 이선은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선이 사태를 수습하는 동안, 이선은 시간을 끌어주기로 했다. 이선은 한가은이 고신을 피하게 하기 위해 직접 문책에 나섰다. 같은 시간 세자는 자신의 차에 독을 넣은 소주방 나인이 이번 사건과도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소주방 나인을 찾아낸 세자는 이를 빌미로 편수회가 이를 노리고 있다며 대비를 압박했다. 대비는 소주방 정상궁을 불러 돈을 내어주고는 궁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궁을 나서는 정상궁의 신변을 확보한 세자는 이선에게 그녀를 빌미로 대비와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선의 질투심이 결국 화를 불렀다. 한가은과 세자의 다정한 모습을 본 이선이 폭주하기 시작한 것. 끝내 한가은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선은 대비전을 찾았다. 이선은 이선과의 계획대로 한가은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음독사건이 해결됐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세자는 부리나케 궁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기쁨은 여기까지였다. 한가은에게 후궁첩지가 내려지자 세자는 분노해 이선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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