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인배우 양세종이 1인 3역을 제대로 소화했다. 일명 '善세종', '惡세종' 외에 '제3의 세종'까지. 그의 연기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7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에서는 류미래(서은수 분)에게 기억을 찾게 도와달라 협조를 구하는 이성준(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미래는 이성준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이성준은 “어머님 유품에서 이 사진이 나왔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사진 속 남자는 이성준-이성훈(양세종 분)과 같은 얼굴이기 때문. 류미래는 “네 그래서 처음에 이 사진을 발견했을 땐 이 사람이 우리 아빤가 했어요. 그런데 그럴 일은 없겠네요. 그 쪽이 우리 아빠 일리는 없으니까. 그럼 그 쪽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성훈)인 거겠죠? 그쪽과 얼굴이 똑같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성준은 “아니 아직 확실치 않아. 어쩌면 나하고 그쪽 어머니하고 아는 사이일 수도 있어. 실은 내 기억에 문제가 있어. 기억 대부분을 잃어버렸거든. 그 이유는 잘 모르겠고”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미래는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 물었고, 이성준은 “만약에 그 쪽 어머니하고 나하고 아는 사이라면 그 쪽이 내 기억을 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라며 도움을 청했다.

류미래는 “그럼 그 쪽이 기억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만약 그 쪽이 우리 엄마와 아는 사이라면 내가 모르는 엄마 모습을 그 쪽은 알고 있을지도 모르니까”라며 눈을 빛냈다. 장득천(정재영 분)은 잠에서 깼고, 이성준은 이성훈에게 들은 사실을 전했다. 장득천의 딸 장수연(이나윤 분)이 살아 있다는 것. 장득천은 왜 이제서야 말하냐며 길길이 날뛰었고, “아빠가 찾아갈게”라며 가슴 먹먹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수연은 이성훈의 집에서 눈을 떴다. 장수연은 병원이 아닌 낯선 실험실처럼 보이는 장소에 두려워했다. 이성훈이 한눈을 판 사이 장수연은 이성훈이 있는 공간으로 올라왔고, 이성훈은 아이에게 총을 겨눴다. 장수연은 이 곳이 어디냐며 떨었고, 공포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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