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프듀2'는 탈락했지만, 장문복 첵(체+ㅜ+ㄱ)길을 향한 국민프로듀서들의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16일 서울 홍대 근처 대로변에는 장문복을 응원하는 전봇대 현수막이 깔렸다. 현수막에는 "문복아, 앞으로도 함께 걷자"는 문구와 장문복의 사진이 있어 지나가는 행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문복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활약하며 '첵길', '어센장' 등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 첫방송에 앞서 공개된 '엠카운트다운' '나야나' 무대에서 엔딩 원샷 당시 입술을 깨무는 표정과 탐스런 머릿결로 화제를 모으며 국민프로듀서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첫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생방송에 오르는 TOP20의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대신 값진 경험들이 남았다.
장문복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독특한 모습으로 '힙통령' 수식어를 얻은 뒤 악플과 조롱에 시달렸다. '프듀2'를 통해 사랑을 받고 악플에 정면으로 맞서며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비록 탈락했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던 장문복은 탈락 이후 V앱 생방송으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진행한 네이버 V앱에서 장문복은 "이렇게 많은 관심 받을 줄 몰랐다. 콘셉트 평가까지 갈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젠가 다시 나타날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장문복은 '프듀2'를 떠났지만, 국민프로듀서들 마음엔 남아있다. '프듀2' 이후 장문복만의 본격적인 '첵길'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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