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밴드 몽니가 토요일 오후를 활기찬 분위기로 채웠다.
17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밴드 몽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 기타리스트 공태우, 베이시스트 이인경, 드러머 정훈태는 각자의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으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몽니는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신곡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컬투는 "이 노래가 첫사랑에 관련된 내용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신의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에 대한 곡은 몇 곡이냐"라는 질문에는 "두 곡이다"라고 말하며 첫사랑에 대한 곡은 더 많다고 덧붙였다. 김신의의 이런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김신의는 "일종의 소재다"라고 수습해 더 웃음을 끌어냈다.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김신의는 서핑을, 이인경은 수영, 공태우는 웨이크 보드를 즐긴다고 말했다. 셋 모두 물에 관련된 취미였다. 하지만 정훈태는 "난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땀 흘리는 것이 싫다"고 말해 차별된 모습을 보였다.
몽니의 이름과 멤버들을 만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김신의는 "군대에 있을 때 일간 신문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신문에서 몽니라는 단어가 나왔다. 딱 처음 보자마자 뜻은 몰랐지만 귀여운 여자 아이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꼭 밴드 이름을 쓰겠다고 다짐했다"고 몽니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를 말했다.
정찬우가 '몽니라는 뜻이 나쁜 고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어땠나"라고 묻자 김신의는 "몽니라는 것을 음악적 고집으로 해석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 과거 이인경이 유일하게 밴드에서 가장 고학력자였고 회사원이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외에도 김신의가 출연한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나가며 팬들에게 밴드 몽니의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몽니는 차별화 된 사운드의 라이브를 선사하며 토요일 오후를 활기찬 분위기로 이끌어냈다. 또한 다음에도 '컬투쇼'에 꼭 나오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첫 '컬투쇼'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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