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학생 세 사람이 형님 학교를 찾았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80회에는 갑블리 김소은, 존욘세 존박, 유학생 황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년멤버 황치열은 이날 이상민과의 어색한 조우로 등장부터 웃음을 터트렸다. 서장훈이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온다는 말에 황치열은 “해외 학교 쉬는 날이라서요”라고 말했다. 황치열은 방송을 볼 때마다 “내가 저 자리(이상민 자리)를 꿰찼어야 됐는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차를 후회하냐는 강호동의 말에 “땅을 치고 후회하지”라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원년멤버였던 자신의 입학신청서를 건너뛰려고 하자 이를 예견했다는 듯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들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장래희망을 ‘아는 형님’ 고정 합류라고 밝히며 사심 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

좀처럼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 배우 김소은은 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소은은 이상형을 강호동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형을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제기에도 김소은은 강호동을 고집했다. 강호동은 이에 “나 결혼 했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은은 단아한 외모와 달리 절친 이유비, 조보아, 한혜린과 일명 이주당, 이십대 주당들의 모임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모여서 먹기도 한다. 많이 마실 때는 많이 먹는다”며 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발라더 존박은 의외의 댄스실력으로 모두를 놀래켰다. 존박은 본인의 별명이 ‘존욘세’라며 비욘세와 닮은꼴이라고 주장했다. 의아해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존박은 준비해온 준비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닮은 건 얼굴이 아니라 춤실력이었다. 발라드 무대로 익숙하던 존박은 유연한 골반댄스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미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속담을 신박하게 변화시키기도 했다.

춘향이 김소은의 이몽룡 찾기도 그려졌다. ‘아는 형님’ 멤버들을 비롯해 황치열과 존박까지 7인의 몽룡이가 등장해 혼란을 야기했다. 교포 몽룡 후보 존박과 리액션 충만한 황치열, 그리고 넉살 좋은 김소은의 케미가 더해지며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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