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종영하자마자 연습생들의 활발한 데뷔 행보를 펼치고 있다. 데뷔했던 그룹에 다시 돌아가거나 이미 있는 그룹에 새 멤버로 합류하는 등 꽃빌 행보가 눈길을 끈다.
먼저 뉴이스트가 컴백을 예고했다. 뉴이스트는 다섯 멤버 중 김종현, 강동현, 최민기, 황민현 네 멤버가 ‘프듀2’에 도전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다섯 멤버 모두 TOP20에 오르는 데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그중 황민현이 워너원으로 발탁된 가운데 아쉽게 탈락한 세 멤버는 뉴이스트로 돌아갔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최대한 빨리 네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반기 컴백 소식을 알렸다. 뉴이스트는 ‘프듀2’ 이후 과거 발표했던 음원들이 차트 역주행으로 하며 역대급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정상급 보이그룹의 탄생이 목전을 앞두고 있다.
‘동명 체조’로 깊은 인상을 남긴 RBW 연습생 손동명은 자신이 속했던 밴드로 다시 돌아갔다. 손동명은 지난해 데뷔한 밴드 마스(MAS 0094)로 데뷔한 바 있다. 종영 후 다시 마스로 돌아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엄밀히 따지며 컴백이지만, ‘프듀2’의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합류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RBW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한 RBW 연습생들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 양성에 힘쓰겠다"라는 말과 포부를 밝히며, "첫 번째 타자로 나서는 손동명에 대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더앤에이블 연습생 노태현도 소속 그룹 핫샷에 재합류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핫샷은 2015년 7월 발매한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 이후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프듀2’를 통해 노태현과 하성운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핫샷 또한 관심을 얻고 있는 상태. 하성운은 기적의 11위로 워너원 멤버에 발탁됐으며, 노태현 또한 ‘프듀2’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일 아더앤에이블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핫샷이 7월 초 컴백한다”며 “앨범 준비가 거의 다 끝난 상황이다. 하성운은 워너원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하성운을 제외한 5인조로 앨범을 발매, 활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회승도 보이밴드 엔플라잉의 새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 유회승은 ‘프듀2’의 유일한 군필 연습생으로 유쾌한 에너지와 성실한 연습 태도로 ‘유쾌승’이라 불리며 인상을 남긴 인물. 그룹 배틀 평가였던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무대에서 메인보컬 파트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엔플라잉에서도 시원한 보컬 성량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2015년 데뷔한 엔플라잉은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으로 구성된 밴드. 국내에서 ‘기가 막혀’와 ‘론리(Lonely)’, 일본에서 ‘노크 노크(Knock Knock)’, ‘엔드리스 서머(Endless Summer)’로 활동하며 뉴 트렌드 밴드로 주목 받고 있다. 이승협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회승 군을 엔플라잉의 새 멤버로 맞이하기로 결정했다. 단지 데뷔를 위해서가 아닌, 음악에 대한 마음과 성향, 에너지로 우리에게 같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줬다”고 전했다.
‘프듀2’ 이후 각 연습생들이 초고속 데뷔 꽃길을 걷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프듀2’ 효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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