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서주현과 지현우의 어긋난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12회에는 장돌목(지현우 분)과 강소주(서주현 분)의 어긋난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강소주는 의문의 제보자 제이가 장돌목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그에 대한 환상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다. 강소주는 한준희(김지훈 분)에게 “우리 수사에 도움을 준 사람인 건 확실하잖아요. 만나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윤화영(임주은 분)은 자신이 천문그룹 일을 맡은 후로 좀처럼 사이가 멀어진 한준희를 찾아왔다. 한준희가 이 사건을 꼭 맡아야 했냐고 묻는 말에 윤화영은 “아빠 때문에 그랬어요. 쌤 때문이기도 하구요”라며 “아실 지 모르겠지만 아빠하고 할아버지 이번일로 사이 크게 틀어질 수도 있어요. 할아버지 생각보다 훨씬 더 무서운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비운 사이 강소주가 괴한의 습격을 받자 한준희는 죄책감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상처를 입고도 아무렇지 않게 구는 강소주의 모습에 더욱 눈길이 가는 눈치였다. 한사코 괜찮다는 강소주와 함께 택시에 올라 탄 한준희는 “가다 무슨 일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라며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 나와서 기다리던 장돌목은 강소주 곁에 있는 한준희를 보고는 “부하직원 데려다 줄 시간 있으면 부정부패 하는 인간이나 하나 더 잡아 넣으시죠”라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강소주는 상처를 치료해주겠다는 장돌목의 손길을 거부했다. 하지만 장돌목은 “안 괜찮아, 나한테는 별거야”라고 말했다. 남자를 조심하라며 훈계하는 장돌목의 모습에 강소주는 “야, 너 내 열여덟살 생일에 나 배신했잖아”라며 그날 윤화영을 만난 것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돌목은 강소주와의 대화로 그날 윤화영이 의도적으로 계획 하에 행동했음을 인지하게 됐다.
천문그룹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되자 강소주는 실의에 빠졌다. 전에 없이 술을 마시고 몸도 못 가누는 강소주의 모습에 한준희는 “아직 끝난 거 아니야, 정신 못 차려?”라고 나무랐다. 그러나 강소주의 서러움이 폭발하며 눈물을 쏟아내자 한준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대로 된 수사를 하고 싶었다는 강소주의 말에 한준희 역시 속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편, 장돌목은 검찰에 해킹까지 시도하며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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