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상순이 배려 장인으로 등극하며 이효리가 배우자로 선택한 이유를 입증했다. 자상함-애교-순함으로 무장한 이상순은 매력덩어리였다.
25일 방송된 JTBC 일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아내 이효리를 배려하는 이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박객들 입성 당일, 이효리는 전날 잠을 못 잤다며 한숨 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9시쯤 일어나겠다며 자신이 자는 동안 이상순이 해야 할 것들을 정해줬다. 이상순이 외면하자 이효리는 “오빠 벌써 지친 것 아니지? 우리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라며 걱정했다. 이효리는 민박객들 점심으로 샌드위치-주스를 준비하자고 했다.
이어 민박객들이 도착하자마자 외출을 할 것인지 집에서 쉴 것인지를 두고 옥신각신했고, 이상순은 “너 여행 갔을 때 생각해봐. 짐 풀고 쇼핑하러 가잖아”라며 돌직구를 던졌고, 이효리는 부정했다. 이어 “요가 선생님이 물건에 집착하지 말랬어”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고, 이상순은 “너 어젠 왜 그렇게 집착했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내 “아 오늘 그 얘기를 하셨어?”라며 못 이기는 척 이효리 편을 들어줬다.
이효리는 바닥 청소, 에그 샌드위치용 달걀 삶기, 방명록 보드판 달기, 민박집 간판 달기, 반려동물 털 깎기 등을 부탁했다. 이효리는 ‘오빠’를 남발하며 응원을 북돋았고, 이상순은 엄마가 보고 싶다며 측은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순은 민박객들이 쉴 수 있는 의자를 만들었고,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잠에 든 이효리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깨우는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순이 1층 가림막을 설치하려는 사이 이효리는 또 다른 부탁을 했고, 이상순은 결국 오빠를 몇 번을 부르는 거냐며 슬쩍 불만을 토로했다. 그 때 2층에 있던 이효리가 이상순을 못보고 밑으로 이불을 던졌고, 이불은 이상순 머리에 맞았다. 이효리는 미안해했고, 이상순은 화도 짜증도 안내는 순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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