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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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로 두 번째 국가대표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탄생했다. 시즌1의 위너 아이오아이(I.O.I)가 8개월여 활동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워너원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 상황. 워너원의 11명 멤버들이 아이오아이의 후예로 손색없는 성적을 견인할 수 있을까.

일단 전망은 밝다. 벌써부터 워너원의 꽃길이 시작된 듯 하다. 먼저 아이오아이와 마찬가지로 tvN 'SNL 코리아 9' 호스트 출연과 자체 리얼리티 런칭이 예고돼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지만, 이제 막 결성된 워너원에게 뜨거운 관심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출연 결정은 시간 문제다.

광고계의 관심 역시 말 그대로 핫하다. 워너원의 멤버가 확정되기도 전부터 이미 이들을 모델로 낙점지은 브랜드가 많다. 교복, 화장품 등 1020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저격한 워너원과 잘 어울리는 분야에서 이들을 찾고 있다. 올 여름 정식 데뷔 이후에는 보다 많은 곳에서 워너원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 성적 또한 주목할 만 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 경연곡 '네버'가 여전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활동곡들이 그랬듯 워너원의 데뷔곡 및 다른 활동곡 또한 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화력을 통해서는 워너원의 음반 파워까지 짐작이 가능하다.

아이오아이와 가장 큰 다른 점은 콘서트다. 아이오아이는 모든 활동이 끝난 뒤인 올해 1월 '타임슬립'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워너원은 오는 7월 1일과 2일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메인으로 설 예정이다. 워너원의 꽃길은 이처럼 더 발전된 모습이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11명의 멤버들은 개인 활동 없이 워너원에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오아이처럼 유닛 활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규정이 워너원의 꽃길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여름 정식 데뷔와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워너원의 활약상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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