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황치열, NCT 127, 지드래곤, 티아라가 의미 있는 1위 트로피를 들었다.
황치열, NCT 127, 지드래곤, 티아라는 지난 주 방송된 각 방송사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1위의 주인공이다. 황치열은 KBS 2TV '뮤직뱅크', NCT 127은 Mnet '엠카운트다운', 티아라는 SBS MTV '더쇼', 지드래곤은 MBC뮤직 '쇼챔피언',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먼저 황치열은 지난 13일 데뷔 10년 만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역시 10년 만에 처음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1위까지 수상했다. 상기된 표정의 황치열은 소속사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약속했던 공약대로 비보잉 윈드밀 동작을 선보였다.
NCT 127은 '체리 밤'으로 활동 중이다. '체리 밤'의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팬덤 덕분에 NCT 127은 데뷔 1년여 만에 첫 1위를 수상했다. 멤버들은 신인상 때 만큼이나 벅찬 소감을 전했고, 이날 직후에도 소속사 선배 강타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감격의 1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음악 방송 출연 대신 해외 콘서트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드래곤의 신곡 '무제'는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음반 판매량 집계 없이도 그 결과가 음악 방송 1위로서 분명히 나타났다. 이처럼 건재한 솔로 파워를 증명한 지드래곤은 한 주에 총 3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티아라는 4인조로 재편한 뒤 '내 이름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팬덤은 4인조 티아라를 든든하게 서포트했고, 이는 5년 만의 1위로 이어졌다. 2012년 '러비더비' 활동 이후 여러 논란과 질타 이후에 얻은 1위는 무엇보다 값졌다. 멤버들은 포옹하고 오열하면서 기쁨을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주에 총 네 팀의 1위 가수가 탄생됐다. 네 팀 모두 국내외 팬덤을 고루 갖춘 이들이기에 가능했다. 특히 황치열과 NCT 127은 데뷔 후 첫 1위, 티아라는 5년 만의 1위, 지드래곤은 트리플 크라운이라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들 가운데 이번 주 1위까지도 노리는 팀은 누구일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