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안재홍이 송하윤과의 연애 사실을 공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이 그동안의 우유부단한 모습을 버리고 회사에 백설희(송하윤 분)와의 연인 사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김주만은 백설희와의 연애 사실을 회사에서 숨겨오며 백설희의 마음을 전전긍긍케 했다. 주만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던 장예진(표예진 분)을 보고 질투심을 느끼며 이들의 연애 관계의 조금씩의 균열을 내고 있었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시청자들 역시 우유부단한 주만의 성격에 난색을 표했었다.

시작은 퇴근길 김주만과 백설희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장예진부터였다. 장예진은 이미 술에 취한 상태. 주만과 설희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낀 예진은 "방금 너희들 자기라고 했지? 내가 다 들었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예진은 정류장에 누워 "지가 박보검 닮으면 다야? 나 진짜 좋아서 그런 건데"라고 하소연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풀리지 않는 응어리들이 가득 차 시청자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하지만 술에서 깬 장예진은 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한편 홈쇼핑 생방송 도중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설희는 곤경한 지경에 처했다. 이때 드디어 주만이 나섰다. 주만은 모두의 앞에서 설희에 대해 "제 여자친구입니다. 헛소리 아니고 저 설희 씨랑 사귑니다 6년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변의 사람들은 뜨악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상황은 우유부단한 자세를 취해왔던 주만의 행동에 대한 뻥 뚫린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주만은 한동안 설희 앞에서 예진의 구애를 단칼에 쳐내지 못하고 설희의 질투심을 불 붙여 왔다.

그동안의 주만의 행동에 대해 시청자들은 "남자친구가 저러면 바로 헤어진다", "정말 답답하다"며 비판해 왔었다. 하지만 이날의 주만은 진정한 남자친구의 길을 찾은 것 같았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은 늠름해보이기까지 했다. 더불어 그동안 감정층을 겹겹이 쌓아왔던 '현실남친' 안재홍의 연기까지 곁들어져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다가왔다.

한편 이날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 역시 동침을 하며 상황의 반전을 예고한 바 앞으로 두 커플의 상황이 어떻게 될까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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