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재홍이 표예진에 흔들렸고, 표예진은 송하윤에 안재홍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에서는 박혜란(이엘리야 분)에게 MC 자리를 뺏긴 최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혜란은 고동만(박서준 분)을 쫓아 대천을 찾아왔고, 축제 MC를 보는 최애라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최애라가 무대에 오르자 박혜란은 “나 정말 못됐나 봐요 언니가 신나는 게 싫더라고요”라며 마이크를 뺏었다. 최애라의 무대를 촬영하던 최천갑(전배수 분)은 이를 목격했지만 애써 아무일도 아닌 척 했다.

최애라는 최천갑이 쥐어준 3만원을 거절했고, 최천갑은 “애비가 새끼한테 돈 3만원을 못 줘”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애라는 “왜 지금 주냐고 왜 지금 줘 왜 괜히 와서 사람 이런 꼴을 다 보고 가냐고”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최천갑은 “애라야 원래 말이여 사람은 다 자기가 설칠 바닥이라는 게 있는겨”라고 말했다.

최애라는 “아빠도 나 헛꿈 꾸지 말라고 하게?”라며 우울해 했고, 최천갑은 “너 타짜야. 저만한 무대는 아빠가 승에 안차. 넌 승에 차?”라며 아빠의 방식으로 딸을 위로했다. 최애라는 “다음에는 부르면 와. 다음에는 내가 진짜 기깔나는 무대에 설 테니까 그 때 부르면 오라고”라며 울먹었다. 최천갑은 “네가 북한서 마이크를 잡아도 아빠가 38선 넘어서 갈랑께”라며 떠났다.

한편 장예진(표예진 분)은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의 사내연애 공개에도 김주만을 잊지 못했고, 술에 취해 동네까지 찾아갔다. 김주만은 장예진을 바래다 줬고, 이를 목격한 백설희는 장예진을 쫓아가 김주만을 흔들지 말라고 부탁했다.

백설희는 “하필 예진씨 같은 사람이 하필 주만이 좋아하는 게 너무 싫고 겁났다고. 주만이 찾아오지 말아주세요”라며 애원했다. 장예진은 “저도 그러기 싫어요. 대리님이 지금 흔들리고 있는 면 정말 난 더 그러기 싫어요. 난 그냥 계속 흔들래요”라며 맞받아쳤다. 장예진이 떠나고 백설희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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