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국주가 '먹방계의 여신' 면모를 맘껏 뽐냈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36회에서는 '예능 베테랑들의 냉장고 1탄'으로 이국주와 김용만이 출연, 이국주의 냉장고를 두고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자타공인 '먹방계의 여신'의 면모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국주는 첫 등장부터 맛깔나는 입담을 뽑아냈다. 이국주는 코미디언이라서 가지고 있는 직업병이 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어딜 가든 웃기려고 하는 게 개그맨이다. 그래서 제가 결혼할 때는 사회는 개그맨을 안 쓸 거에요"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정주리의 결혼식 일화를 이야기하며 "양세형씨가 사회를 봤을 거에요. 그런데 양세형은 신부 정주리에게 '개인기 한번 보여주세요'라고 말했다. 정주리 씨는 드레스 입고 유행어 '따라와'를 했다"라고 말하며, "나도 왠지 개그맨이 사회를 보면 그렇게 개인기를 보여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국주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설명하며, 셰프들의 군침을 돌게 만드는 등 맛깔나는 맛 설명을 했다. '먹방계의 여신'은 직접 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말만으로도 듣는 이의 식욕을 자극했다.
더불어 이국주는 "어머니가 저는 세 살 때부터 된장찌개를 먹고 '캬~'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어릴 때 부터의 먹방 본능을 밝히기도 했다. 이국주는 자신의 먹방을 보고도 음식을 시켜 먹은 적이 있다며 먹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요리대결 시식에서 이국주는 이 말을 사실임을 입증해보였다. 첫 번째 요리 대결 주제인 '고집 빼고 호로록~ 국주만을 위한 요~으리!'에서 이국주는 이재훈, 이연복의 면요리를 소리까지 맛있게 먹으며 앞에 앉은 김용만의 식욕을 자극했다. 셰프들도 이국주의 먹방을 보고 혼이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국주의 냉장고 역시, 종류별의 육류와 어류, 조류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진정한 먹방은 냉장고부터 준비되어 있었다.
한편 이날 15분 요리대결에선 이재훈, 이연복 셰프가 맞붙었고, 두 번째 대결은 샘킴, 미카엘 셰프가 맞붙었다. 두 대결에서 승리는 이재훈, 샘킴 셰프가 가져가며 먹크러시 이국주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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