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시즌4 단 2회 만에 新 어록제조기가 탄생했다. 지난 시즌 어록의 새 역사를 쓴 송민호가 이번 시즌 안재현에게 배턴을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시즌3 송민호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제작진이 낸 네 글자 퀴즈에 늘 레전드 오답을 경신하며 ‘송모지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네 글자 퀴즈는 제작진이 앞 두 글자를 제시하면 한 단어를 완성시켜야 하는 게임으로 송민호는 안재현의 ‘모나미자’, 이수근의 ‘바리깡깡’ 등의 오답 역사를 뛰어넘어 제시어 ‘업데’에 ‘없대요?’라는 어록을 만들어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속담 퀴즈에서도 레전드 어록은 계속해서 갱신됐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에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이라 자신 있게 외쳐 ‘송모지리’ 캐릭터를 확실히 굳혔다.
하지만 시즌4에서 송민호를 위협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바로 삼장법사 안재현. 베트남 가정식 레스토랑을 찾은 멤버들은 저녁을 걸고 네 글자 퀴즈, 외국 유명인 이름 맞히기, 속담 맞히기 등을 진행했다. ‘버락’이라는 제시어를 들은 안재현은 ‘캐리’라 답했다. ‘머라이어’라 잘못 들은 것. 이는 레전드 어록을 위한 전초전일 뿐이었다.
안재현의 레전드 어록은 속담 퀴즈에서 탄생됐다. 나영석 PD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라는 제시어를 줬고 고민하던 안재현은 “출발!”이라 급히 답했다. 안재현은 “박명수님 어록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늦었다’가 계속 생각났다”며 “그때 출발하면 되잖아요”라 말해 더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수근은 “너는 학습지 광고는 안 들어올 거야”라 말했고 은지원은 안재현의 오답에 뒤늦게 웃음이 터졌다. 저녁밥은 날아가고 말았지만 웃음만큼은 제대로 챙겼다. 시즌3를 견줄만한 레전드 오답에 ‘신미’ 뿐만 아니라 ‘신모지리’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시즌4 단 2회 만에 레전드 어록이 경신된 가운데, 남은 회차 동안 안재현의 활약에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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