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싱글 와이프' 이천희, 전혜진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1일 첫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서는 남편들이 선물한 안식 휴가를 떠나는 네 아내(이경민, 전혜진, 장재희, 정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들은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천희와 전혜진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천희는 결혼 이후 6년간 육아, 가사로 배우 생활을 중단한 전혜진의 여행을 위해 전날 밤 몰래 캐리어에 짐을 쌌다. 가방에는 이천희가 2시간을 공들여 싼 짐들이 비닐 팩에 차곡차곡 정돈되어 있었다. VCR에서 이천희는 옷가지를 접어 진공 포장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종이 위에 가방에 넣은 짐 목록을 하나하나 적는 섬세함까지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남희석, 김창렬이 "이건 아니다"라고 야유했을 정도였다.
못마땅한 반응의 남희석, 김창렬과 다르게 아내 전혜진은 감동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평소 사랑 표현을 잘 하지 않았던 이천희가 보낸 정성 가득한 캐리어에 울컥한 것. 이천희의 무뚝뚝한 성격 이면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낀 전혜진은 행복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이천희는 "(애정 표현하는 것이)부끄럽고, 낯 뜨겁다"고 했다.
이어 이천희는 수상 오토바이를 타는 전혜진의 걸크러쉬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전혜진의 활기찬 모습을 바라보며 넋을 잃는 한편 이따금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짧은 바지를 입고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전혜진에 "보통 슈트 입고 하지 않냐"며 심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에 대해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전혜진의 말처럼 이천희는 무덤덤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불구하고 이천희의 눈빛은 전혜진을 향한 사랑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겨줬다. 두 사람이 펼칠 따뜻하면서도 미지근한 로맨스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싱글 와이프' 2회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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