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비긴어게인’이 귀호강과 힐링을 선사한다.

JTBC 새 예능 ‘비긴어게인’ 팀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오윤환 PD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참석해 본방송과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비긴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해외 버스킹 도전기를 담는다.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과 음악을 사랑하는 노홍철은 아이슬란드와 영국 맨체스터에 다녀왔다. 귀호강이 함께 할 따뜻한 교감에 관심이 모아진다.

총 음악 감독 역할을 할 유희열, 거친 록 감성을 뽐내는 윤도현, 독보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이소라의 노래는 해외에서도 통했다는 전언. 노홍철의 흥은 노래의 감동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색깔이 다른 뮤지션 3인방은 낯선 곳에서 새롭게 노래했다.

오윤환 PD는 “기적적으로 네 분을 모아서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일요일 밤 시간대에 편성된 만큼 ‘비긴어게인’을 통해 시청자 분들이 일주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연 없는 음악 여행기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노홍철은 “한 게 없다”고 겸손을 표했지만, 그 역할에 대해 오윤환 PD는 “좋은 동생 역할을 잘 해줬다. 음악 하는 형, 누나들과 붙어서 다니면서 노홍철이 어떤 변화를 겪는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유희열 역시 “매니저 역할을 잘 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도현은 YB로서 다녀온 유럽 투어를 “찬란한 실패였다. 음악적으로 정체돼있던 저희가 새로운 에너지를 받았다”고 기억하며 “이번 ‘비긴어게인’을 통해 유희열, 이소라 씨와 함께 하면서 두 분에게 얻고 배운 게 많았다. 손해 볼 게 없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토이의 다음 앨범을, 이소라는 수년 간 준비한 9집 앨범을 빨리 낼 수 있도록 결심한 계기가 됐다. ‘비긴어게인’ 해외 버스킹을 준비하고 같이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소라는“음악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그간 너무 엄숙하게 생각했더라”고도 밝혔다.

음악에 대한 의미 있는 마음가짐은 비뮤지션이라 할 수 있는 오윤환 PD와 노홍철도 갖고 있다. 오 PD는 “음악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고 편집하겠다”고 다짐했고, 노홍철은 “예능적 재미를 담당하려 했는데, 실제로 여행에서 꾸밈 없는 소리가 더 좋았다”고 기억했다.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명 MC들이 버스커로 만난 ‘비긴어게인’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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