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지훈이 추적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12회에는 장돌목(지현우 분)을 의심하는 장판수(안길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판수는 오송식(이상우 분)에게 장돌목이 천문그룹의 비밀장부를 훔치는 데 사용한 소형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함구해줄 것을 부탁했다. 장돌목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미행하는 장판수를 감지하고 “아버지가 뭔가 눈치챈 거 같아”라고 허종범(쇼리 분)에게 귀띔했다. 강소주(서준현 분)와 한준희(김지훈 분)는 장돌목이 보낸 비밀장부로 천문그룹 수사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장돌목은 윤중태(최종환 분)에게 “이건 단순히 돈을 준 사건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건 불법 상속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라며 이윤호(한재석 분)와 홍회장(장광 분)을 모두 법정에 세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한준희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보기 좋게 기각 당했다. 장부의 출처가 불명확하다는 이유였다. 최강규(김준원 분)는 한준희는 물론이고 강소주를 비웃으며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일주일 뒤엔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소주의 사직까지 언급하는 최강규의 모습에 한준희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속상한 마음에 한껏 취해 흐트러지는 강소주를 나무라며 수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것을 당부했다.

윤중태는 한준희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버티는 데 한계가 있다는 윤중태의 말에 한준희는 “J를 잡으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윤중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이미 늦은 것 같다고 비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장돌목은 변호사가 된 척 윤화영에게 접근했다. 윤화영이 천문그룹의 변호를 맡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 마침 윤화영을 만나러 갔다 장돌목을 마주친 이윤호는 돈 세탁 전문 변호사가 됐다는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 이윤호는 장돌목에게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것을 은연 중에 털어놓게 됐다. 장돌목은 곧바로 이 사실을 제이의 이름으로 또다시 밀고했다. 한준희는 장돌목이 온라인을 통해 연락을 취해오자 위치를 추적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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