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험난한 오지 체험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연출 김준현)에는 따뜻한 마음을 받게 되는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세 사람은 15년 간 한국에서 일을 하다 네팔로 돌아온 무한 씨를 만났다. 무한 씨는 “제가 한국에서 일할 때 한국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너무 잘해줬어요”라며 그때 받은 마음을 한국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오지의 마법사들을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집에서 저녁 식사라도 하고 가라는 무한 씨의 말에 세 사람은 “저희는 너무 고맙죠”라고 인사를 전했다.
멀고 먼 땅에서 무한 씨가 대접해준 푸짐한 한 상에서 눈길을 음식은 바로 김치찌개였다. 전날 텐트에서 고단한 밤을 지새웠던 세 사람에게는 가장 그리웠을 음식이었다. 윤정수는 낯선 손님들에게 예전의 기억만으로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해준 무한 씨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민용 역시 무한 씨의 마음을 너무 잘 받았다며 감동했다.
김태원은 이날 맏형다운 결단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전 구매한 새 시계를 안락한 숙소를 위해 기꺼이 내어놓기로 한 것. 동생들은 김태원의 결심에 미안해 했지만, 어쨌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김태원은 “무전여행이기 때문에 각자 소장하고 있는 어떤 것들을 필요할 때 팔아야 하는 상황이지 않냐”고 당연하게 이를 받아들였다.
여유롭게 남은 돈으로 윤정수는 이튿날 쇼핑에 나섰다. 김태원 역시 이에 동조해 현지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착용감이 편하다며 권하는 형들의 모습에도 최민용은 앞으로 남은 여정을 생각해 최대한 아끼려고 노력했다. 갈 길이 멀어 교통비 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그런가하면 김태원의 현지 미용실 면도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 현지화 된 김태원의 모습에 두 동생은 뒤에서 이 광경을 바라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 날 세 사람은 사랑곳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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